우울함에 시달릴 때는 해야 하는 일을 피하기 위해 단순한 쾌락에 몰두하는 경향이 매우 크다. 나의 경우에는 하루종일 영화, 드라마, 만화책, 바둑 등에 빠져서 살거나 아예 잠으로 도피를 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행위들은 yield를 하지 않는다. 결국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 코앞에 닥치게 되면 강제로 preemption이 일어나고 곧 쓰러질 것 같은 몸을 이끌고 일을 처리하게 된다.
현상을 분석해보면 건설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습관이 갖춰지지 않은 것이 표면적인 문제이고 본질적인 부분을 살펴보면 우울증에 시달리는 정신 상태가 문제이다. 과연 이를 마음에 들게 타개할 수 있을까?
2010-04-26 10: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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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Edith
ㅉㅉㅉ
Yield라는 것은 습관이다. 평소에 이것저것 다양한 일을 하면서 자주자주 yield 하는 습관을 만들면, 이제 중요한 것은 <yield를 안해> 가 아니라 <다음은 뭐지?> 가 된다. ... ... 애니 -> 드라마 -> 잠 -> 애니 -> 드라마 -> 잠 -> 고기 -> ...
dgoon // 아래쪽에서 언급한 습관이 이중적인 의미를 갖는데 그런 의미의 습관과 애초에 yield하지 않는 것을 하지 않는 습관 둘 다를 포함하고 있어요. 그리고 습관이 yield의 실행 자체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건 인정하는데 컨텍스트 스위칭 오버헤드를 무시할 수는 없죠 ㅋㅋ
뭐...나는 해야하는 일이 있는데 할 수 없는 상태 - 정신적 , 물질적 기타 등등 - 인 경우..하지 않아도 될 일로 만드는 편이라 -_-;;
뭐 그렇게 되지 않는 문제에 대해서는 결국 뒤로 미뤄하게되는 것 뿐이지만..
- 보통 하지 않아도 될일..이 되지 않는 것들은 지속성이 강한 녀석들이라, 미룬다기 보다 잠시 쉰다의 성격이 되는 경우가 많은 듯 -
waityet // 교수님이 시키신 일이라든지 이런건 답이 별로 없는 ㅠㅠ